한겨레 주최 ‘2023 아시아미래포럼’ 개막 최태원 회장·김은미 총장 환영사
‘다중위기 시대: 공존의 길을 찾아’를 주제로 한국 사회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제14회 아시아미래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김정효 기자 [email protected]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다. 예측보다는 대응이 중요한 때인 것 같다.”
최 회장은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의 나라 ‘투발루’와 오는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 전환 추진을 내세운 ‘오스트리아’ 등을 언급하며 “선진국, 개도국 할 것 없이 다른 듯 닮아 보이는 문제를 지구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지구촌에 공존의 해법을 모색하는 데 여러분들의 지혜를 많이 담아 달라”고 말했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은 아시아미래포럼의 주제는 ‘다중위기 시대: 공존의 길을 찾아’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 전 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발전의 위기, 민주주의와 정치적 분열의 위기, 전쟁과 분쟁, 경제적 불평등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라며 “위기들은 서로 연결돼 있어 대부분 상충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며 인간이 관리하기 어렵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인간들은 무기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과 아프가니스탄의 지진을 언급하며 “아침에 뉴스를 켜기가 두려울 정도로 많은 사고에 깜짝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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