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4200억 배민, 기본 배달료는 9년째 3000원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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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업체 ‘배달의민족’ 라이더들과 사무직 직원들이 “사측이 이윤을 나누지 않고, 직원들을 차별한다”며 공동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배달 플랫폼 업체에서 라이더와 사무직이 공동행동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는 우아한청년들과 라이더 15차례, 사무직 25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했지만 사측은 ‘수용 불가’ 입장만 고수했다”며 “24일부터 27일까지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 측이 막대한 이윤을 벌었는데도 기본배달료를 9년째 3000원으로 동결 중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배달의민족은 점유율 70%의 사실상 독점기업이고 2022년 영업이익이 4200억원”이라고 했다.노조는 “고객의 배달비를 올려서 기본배달료를 올리라는 것이 아니라, 사측이 업주에게 받는 배달비 6000원에서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배달료 비율을 높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경기·인천은 기본배달료가 3000원이지만 다른 지역은 2600~2800원인 점도 차별적이라고 했다. 노조는 ‘알뜰배달’을 두고도 기존 기본배달료와 동일한 배달료를 라이더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우아한청년들이 지역지점을 폐쇄하며 일부 사무직은 본사로 이동해 주 35시간 근무를 적용받았지만, 같은 업무를 하는 또 다른 사무직들은 인근 ‘세기빌딩’ 등으로 옮겨가 주 35시간 근무에서 예외가 됐다는 것이다.

안범요 배달플랫폼노조 우아한청년들지회 사무국장은 “세기빌딩과 B마트 구성원들은 주 5일 40시간 업무에 스케줄에 따라 익일 새벽까지 근무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오는 27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조정이 결렬되면 5월1일 집회와 오토바이 행진, 5월5일 어린이날 경고파업, 소비자 ‘주문파업’ 동참운동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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