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액 10% 삭감합니다”…평생 N잡러 돼야 하나,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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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 고갈, 은퇴 늦추고 직종 전환해야” “놀이→공부→일→은퇴 인생 모형 바꿔야”

“놀이→공부→일→은퇴 인생 모형 바꿔야” 얀 피터르 얀선은 60세에 은퇴한 네덜란드인이다. 그는 40년간 연금 펀드에 돈을 넣었다. 연금 생활자로 평안하게 노년을 즐기던 어느 날, 정부에서 연금 혜택을 최대 10% 삭감한다는 통보를 받았다.얀선에게 일어난 비극은 네덜란드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수명 연장과 출산율 감소로 연금이 고갈돼 가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상황은 비슷하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올초 국민연금이 개혁 없이 현행 제도대로 유지된다면 오는 2041년부터 수지 적자가 발생해 2055년엔 기금이 바닥날 것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베스트셀러 ‘2030 축의전환’ 저자인 마우로 기옌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국제경영학과 교수는 신간 ‘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에서 “사실상 거의 모든 연구에서 은퇴를 늦추고, 노동자와 고용주의 분담금과 세금을 올리고, 연금 수령액을 삭감하고, 젊은 노동자의 이민을 확대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한다.

저자는 “‘나이에 어울리는’ 활동의 압제에서 스스로를 해방하고 페러니얼이 될 수 있다면 하나가 아닌 다수의 경력과 직업을 추구하고, 각각의 경험에서 서로 종류가 다른 개인적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 페러니얼의 사고방식은 여러 세대에 도움이 된다고 입장이다. 일례로 10대는 입시 한 번에 인생이 결정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진로 수정과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 경력 전환의 기회가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60~70대는 육체적 부담이 덜한 직종으로 전환하거나, 재교육을 통해 은퇴 시기를 늦춰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저자는 “21세기 문맹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고, 배운 것을 잊고, 다시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말을 인용하면서 “학교에서 일터로, 그리고 은퇴로 이어지는 모형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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