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한 통화 중 조 원장의 미국 출장과 관련해 엇갈린 진술을 했다. 윤 대통령은 조 ...
조, 계엄 때 김건희와 문자 주고받기도…“내용은 기억 안 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한 통화 중 조 원장의 미국 출장과 관련해 엇갈린 진술을 했다. 윤 대통령은 조 원장이 한국에 없다고 생각해 국정원 조직을 책임진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격려하기 위해 홍 전 차장에게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반면 조 원장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윤 대통령에게 분명히 전했다고 증언했다. 두 사람 증언이 배치되면서 홍 전 차장에게 전화한 목적이 ‘계엄과 무관했다’는 윤 대통령 주장의 신빙성이 약해졌다. 윤 대통령이 홍 전 차장의 ‘체포조 메모’ 증언을 부인하기 위해 이야기를 꾸며내다 생긴 허점일 수 있는 것이다.
문제의 통화는 비상계엄 선포 약 2시간30분 전인 지난해 12월3일 오후 8시쯤 윤 대통령이 조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이 홍 전 차장에게 체포 지시를 내리기 전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조 원장에게 “아직도 거기시죠?”라고 물었다. 조 원장은 “아직도 여깁니다”라고 답했다. 한국에 있다는 뜻이었다. 조 원장은 다음날 미국 출장이 예정돼 있었고, 윤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은 상태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조태용,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서 '미국 출장 내일 간다' 증언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미국 출장은 내일 간다'고 말했다는 증언을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이번엔 '세금 전쟁' 예고… 미 기업 차별 국가에 '2배 과세' 위협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기업에 '차별적' 세금을 매긴 국가의 기업·시민에 대해 미국 내 세율을 두 배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형두, 국정원-윤 통화 증언에 '이해 안가'…조태용 '진실'(서울=연합뉴스) 황윤기 임지우 이도흔 기자=김형두 헌법재판관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게 약 30분간 질문하며 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통화 10분 후 국무회의 참석 지시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당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통화했을 당시 미국 출장 중이라고 착각하여 홍장원 전 차장에게 전화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의 통화 10분 후에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게 국무회의 참석을 지시한 사실이 확인됨으로써 윤 대통령 주장에 의심이 제기되고 있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여객기-헬기 충돌 사고 밝혀…국방부 ‘실수 인정’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시대, 길 잃은 한국 산업…손 놓고 있는 정책 [송성훈 칼럼]지난 일요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출연한 한 시사 대담 방송에서 유독 두 단어가 귀에 박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둔 재계 고민을 밝히면서 최 회장은 “우리는 경제 규모에 비해 해외에 전략적인 투자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털어놨다. 기업경영 측면을 거론한 발언이겠지만, 어느 순간 길을 잃어 전혀 ‘전략적’이지도, 전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