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활용은 멀어도 가야할 길…전략적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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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ㅣ박호정 수소수급실무위원회 공급인프라분과장

9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3 개막행사에서 주요 내빈 및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H2 MEET 조직위원회 제공 박호정 수소수급실무위원회 공급인프라분과장·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박 교수 제공 박호정 수소수급실무위원회 공급인프라분과장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쓰는 것은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기후 위기와 에너지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선 ‘무탄소·저탄소’로 전력원을 전환해야 하는데 수소가 대안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도 현실적 제약을 염두에 둔 전략적 접근도 그는 강조한다. 이 위원회는 지난 3월 정부가 수소수급전망 수립을 위해 발족한 기구다. 박 분과장은 최근 한겨레와 만나 “기후·에너지 수급 위기와 관련해 기업 경쟁력 확보와 자원 개발 측면에서 수소 공급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 대응을 위한 탄소 저감도 중요하지만, 산업의 경쟁력 관점에서 볼 때 수소는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만 해도 2025년부터 산업계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해야한다. 전기나 열 사용에 대한 간접배출도 포함돼있어 비용으로 잡힌다. 수소를 이용한 발전을 통해 가능한 여러 가지 최종 재화의 탄소발자국을 낮춰야 한다. 그래서 수소 발전을 통해 전기에서의 간접 배출을 줄여나가야 한다.” —어떻게 수소를 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가. “천연가스나 석유 등 자원개발하듯 수소를 바라봐야 한다. 현재 국내 재생에너지 용량은 제한적이다. 결국 해외에 투자해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수소도 일종의 새로운 에너지원인데 2차 에너지이기 때문에 자원 개발의 관점에서 업스트림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서부텍사스중질유 선물 시장은 1970년대 오일쇼크가 터지자 서구가 직접 개발하면서 생겼다. 한국과 일본도 그런 시장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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