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좌석소진율도 90% 육박 참좋은여행은 창사이래 최대 추가 항공편 확보도 하늘별따기
엔데믹 여행수요가 몰리면서 성수기 여름 휴가철에 추석연휴 해외 여행이 매진되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메이저 여행사들은 극성수기 ‘7말8초’의 해외 판매량을 뛰어넘을 정도로 예약율이 폭증하는 등 벌써부터 ‘추석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분위기다.
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경우 추석 연휴 일평균 예약률이 극성수기인 ‘7말 8초’ 일평균 예약률보다 19% 이상 증가했다. 모두투어도 마찬가지다. 이미 7말8초의 판매량을 20% 이상 넘어섰고, 추석 연휴 확보한 좌석 소진율도 90% 선에 육박하고 있다.참좋은여행은 ‘추석 대박’ 수준이다. 단체 패키지와 항공예약을 합칠 경우 8월초 현재 추석 출발 예약자가 이미 1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추석 연휴 송객수인 6138명 보다 4000여명 이상이 많은 규모다. 추석 출발 예약 가능시점이 한달 이상 남은 점을 감안, 30% 이상 예약자가 는다고 가정할 경우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추석 단일 송객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여행 지역이다. 이번 추석은 10월 2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6일짜리 대물 연휴가 된다. 여기에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휴가를 낸다면 추석 연휴 6일을 붙여 무려 11일을 놀 수 있다.특히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스위스 등 유럽권역의 경우 그룹 좌석이 워낙 귀한 탓에 황금 날짜인 9월 28일 전후 출발 일정은 이미 3개월전에 동이 났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9월28일~10월9일 출발하는 장거리 상품이 전체의 53%를 차지했는데, 7말8초 장거리 상품 비중에 비해 7%포인트가 높은 수치다. 바르셀로나, 로마, 이스탄불, 런던 등 원래 수요가 많았던 인기 지역은 예약률이 80%대에 육박한다.하나투어는 추석 연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과 하노이, 푸꾸옥, 다낭 등에 단독으로 전세기를 투입해, 운영한다. 코로나 이전에나 가능했던 ‘연합 전세기’ 운영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모두투어 이윤우 매니저는 “예년 명절의 경우 확보해놓은 좌석 소진율을 줄이는 데 역점을 뒀는데, 지금은 수요 폭발로, 황금날짜가 아예 물리적으로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다”며 “추가 항공편 확보를 위해 미팅을 수차례 진행하고 있는데도 좌석 확보가 힘들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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