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돼 돌아온 5년전 ‘영끌’ 투자 2억 주담대 대출이자 부담 최소 年400만원 늘어날듯 7월부터 DSR 규제도 강화 한계 몰리는 영끌족 늘듯 신도림 롯데·노원 상계주공 2030 영끌투자 많았던 곳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대출규제로 수요 확 꺾여
신도림 롯데·노원 상계주공대출규제로 수요 확 꺾여 5년 전 서울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를 5억1000만원에 매입한 30대 A씨. 계속되는 집값 폭등에 서울 외곽에서라도 내 집 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집값의 60%가량인 3억1000만원을 대출받아 이른바 ‘영끌’로 구매했다.
저금리 당시 성행했던 ‘영끌’ 부메랑이 시작됐다. A씨 사례처럼 과도한 대출로 임의경매로 넘어간 부동산이 13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앞으로 고금리가 더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 사정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임의경매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로구 신도림역 역세권 단지인 신도림 롯데 전용면적 84㎡는 2021년 최고가 11억4000만원 대비 25.4% 하락한 8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끌족의 성지로 불렸던 노원구 상계 주공아파트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계주공7단지 전용 79㎡는 고점 대비 시세가 25% 이상 빠졌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지난해 약 40조원, 올해는 약 50조원에 달한다. 5년 전과 비교해 시중 대출금리 수준이 2%포인트 이상 높아져 빚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만약 주택담보대출로 2억원을 빌린 차주의 경우 연간 이자 부담이 400만원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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