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분양 4천가구 넘는데 향후 3년간 3만가구 쏟아져 ‘마피’ 6000만원 매물 속출 입주율 낮아 단지소독 취소 이천·오산·안성도 상황 비슷 시행사 미분양 털기 안간힘 축하금·할인·車경품도 등장
축하금·할인·車경품도 등장 지난 7일 방문한 경기도 안성 일대 부동산 시장은 한눈에 봐도 분위기가 사뭇 심각했다. 불 꺼진 집이 꽤 많았고, 단지 내 상가도 편의점과 공인중개업소 몇 개만 보일 뿐 텅 비어 있었다.
입주를 앞둔 화양지구 아파트에선 계약금 10%는 물론 옵션비까지 모두 포기하겠다는 집주인이 나타났다. 이 단지에서는 분양권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최대 4900만원에 달했다. 화양지구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작년만 해도 ‘마피’ 1500만원 정도면 분양권을 팔 수 있었는데 지금은 4000만원 이상 손해를 보고 나가려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며 “반도체특화단지라고 해서 기대하고 분양받은 사람들이 많았지만 당분간은 수익을 내기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평택에는 올해부터 3년간 2만9455가구가 입주한다. 평택시 인구로 추산한 적정 수요 대비 무려 10배다. 매일경제가 경기도 남부 지역의 미분양 단지 목록을 입수해 분석해보니 올해부터 내년까지 입주가 집중적으로 몰려 있었다. 이천과 오산 등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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