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부도난 건설사가 2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건수(21건)와 비슷한 수치로, 지방을 중심으로 부도 건설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7월 부도난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 정지 건설업체로,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 제외)는 총 20(종합건설업체 7
16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7월 부도난 건설업체는 총 20곳으로 집계됐다.부도업체 수를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5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광주·경북·경남에서 각 2곳, 서울·대구·울산·강원·전북·전남·제주에서 각 1곳의 건설사가 부도 처리됐다.폐업 건설사도 많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종합건설사 폐업 신고는 총 24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 늘었다. 같은 기간 전문건설사 폐업 신고도 1021건에서 1088건으로 6.56% 증가했다.
반면 신규 등록하는 건설사는 줄고 있다. 올 상반기 종합건설사 신규 등록은 23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감소했다. 다만 전문건설사 신규 등록은 지난해 2512건에서 올해 2738건으로 8.99% 증가했다.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로 전월 대비 0.2% 늘었다. 이 중 79.5%인 5만7368가구가 지방에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미분양 주택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11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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