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시공사선정 입찰 20건 중 경쟁입찰 3건 불과 물가 상승에 경영지표 악화 영향 조합 “건설사 담합 의심”
조합 “건설사 담합 의심”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 20여 건 중 경쟁 입찰은 3건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매몰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쟁을 피하거나, 선별수주 기조 확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성북구 장위11-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중앙건설과 신성건설이 도전장을 냈다. 장위11-1구역은 올해 초 공사비 증액 문제로 현대건설과 갈라섰다. 이후 새 시공사를 찾기 위해 나섰지만, 대형 건설사의 관심은 받지 못한 채 중견 건설사만이 입찰에 참여했다. 인접한 장위11-2구역도 현대건설 대신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지난달 17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진흥기업, 중앙건설 등 중견사만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익성 지표도 예외는 아니다. 올 1·4분기 세전 순이익률은 3.20%로 지난해 1·4분기의 5.02%에서 1.82%p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1·4분기 4.24%에서 올해 2.97%로 하락했다. 제조업과 전산업의 올 1·4분기 수익성 지표가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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