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학비·따뜻한 날씨·일자리 3박자 지난 5년간 남부학교 간 북부주민 84%↑ 조지아공대·앨라배마·클렘슨 등 공립대학 인기 대학생 유입 늘며 지역경제도 활기
미국 북부지역 고등학생들이 남부의 공립대학을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러 현안에 대해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하버드 등 북부 사립학교에 비해 정치적 성향이 옅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와 졸업 후 일자리 등이 남부 지역 공립학교들의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WSJ에 따르면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와 클렘슨 대학교에서는 지난 20년간 북동부 출신 신입생이 각각 659%, 456%증가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콘웨이의 코스탈 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는 2022년 전체 신입생의 41%가 북동부에서 진학했다. 4년 전에는 북동부 신입생 비중이 26%에 그쳤는데, 수 년새 큰 폭으로 늘었다.남부 학교들은 타 주에서 온 학생들에게 학비를 낮춰준다. 미국 100위권 연구대학 중 남부대학들은 평균 2만9000달러 가량의 학비를 받는데, 이는 다른 모든 지역을 통틀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동부보다 정치적 성향이 덜한 남부지역을 선호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닐 그로스 콜비 칼리지 사회학 교수는 WSJ에 “남부로 이주한 학생들은 북동부로 이주한 학생들보다 정치에 관심을 덜 둔다”며 “어떤 학생들은 정치 외 다른 일들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에서는 대학 졸업생의 3분의2가 졸업한 주에서 일자리를 찾는 경향이 있다. 급여제공업체 ADP의 지난 6월 조사에 따르면 신입대학졸업생이 일자리 찾기에 유망한 상위 5개지역이 모두 남부에 위치했다.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졸업 이후에도 일자리를 찾아 오랜 기간 머무는 것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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