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한겨레S] 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삶의 마지막을 기록하는 사람들 📁 읽기: 주택예산, 반지하 대책은 빠졌다 📁 읽기: 서남부 폭설…사고·결항·휴교 📁 읽기:
민주화 투사 어머니, 이산가족, 시각장애인, 차별받은 여성 등 이야기
“그래도 괜찮게 살았구나” 반추…가족에게 ‘마지막 화해의 시간’ 주기도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은 4년째 장삼이사들의 구술자서전을 만들고 있다. 사실모 제공 ☞한겨레S 뉴스레터 무료 구독. 검색창에 ‘에스레터’를 쳐보세요. 1941년 전남 신안에서 태어난 유아무개씨는 딸만 둘 낳았다는 이유로 집에서 내쫓긴 어머니 대신 네살 많은 언니의 정을 받고 자랐다. 집안 사정 탓에 학교는 다니지 못했고, 14살 때 서울로 상경해 옷 만드는 일을 했다. 그마저도 바늘에 손을 다쳐 양장점을 그만뒀다. 22살 되던 해 ‘난임 부부에게 아기를 낳아주면 잘살 수 있다’는 지인의 말에 지역으로 내려가 아기를 낳아 건넸다. 이후 유씨는 중매로 자신보다 16살 많고 아들이 셋인 남성과 결혼했다. 남편은 인격이 훌륭했지만, 그렇다고 유씨의 삶이 편안해지진 않았다. 남편 병수발, 집안 살림, 공장 노동까지 고된 삶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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