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곳 상장사 중 3곳에 그쳐 작년 지급여력비율 낮아지며 충당금 부담에 배당재원 줄어
충당금 부담에 배당재원 줄어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보험사들이 배당에 소극적으로 돌아섰다. 상장 보험사 11곳 중 현재까지 배당 계획을 밝힌 곳은 3곳뿐이다. 밸류업 열풍에 지난해 7곳의 보험사가 배당에 나선 것과는 달라진 분위기다. 낮아진 지급여력비율로 인해 해약환급금 적립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지난해 킥스비율이 낮아지면서 자본을 더 늘려야할 상황에 내몰린 보험사가 많아진 때문이다. 보험사들의 지난해 4분기 킥스비율을 살펴보면 배당을 결정한 삼성화재와 DB손보 외에는 200%를 넘는 곳이 없다. 킥스비율이 200% 아래로 떨어지면서 보험사들 입장에선 해약환급금을 더 쌓아야 한다. 올 들어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발행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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