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로또는 없다” 청약통장 가입자 15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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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로또는 없다” 청약통장 가입자 15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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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6월 2703만191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 감소는 우선 금리 인상과 원자잿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가 치솟은 영향이 크다. 최근 대기업에 취업한 20대 김모씨는 '취업하면 당장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청약 통장 가입이라고 알고 있었다'면서도 '서울 집값이 너무 높은 데다 최근 분양가도 치솟고 있어 당장 청약 통장에 가입한다 해도 집을 저렴하게 사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아 청약 통장 가입을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줄고 있다. 15개월 연속 가입자 수가 줄었고, 이 기간에 가입자가 123만 명 감소했다. 분양가 상승에 따라 ‘로또청약’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청약통장 잔고도 2년 연속 감소세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약통장 잔고는 청약 열풍이 불었던 2021년 90조4251억원까지 늘었지만, 지난 9월 기준 88조4167억원으로 줄었다. 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69만7000원, 3.3㎡당 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년 전에 비해 14.05%나 올랐다. 올해 하반기 서울 강북, 경기 주요 지역에서 청약에 나선 단지들의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수도권 인기 지역은 청약 경쟁이 치열하지만, 지방 등 비인기 지역은 미달이 속출하는 등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것도 이유다. 미분양이 쌓인 지역은 굳이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무순위 청약 등을 통해 분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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