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3불에 캐즘까지 EV 삼재는 HEV 호재 혼다, ‘사서 고생’ 없다
전기차 때문에 존재감을 잃어가던 일본 하이브리드카가 반격에 나섰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로 예상보다 일찍 그리고 강하게 시작된 전기차 시대가 화재 ‘불안’, 충전 ‘불편’, 중고차 가치 하락 ‘불만’이라는 3불로 삼재에 시달리는 사이 일본 하이브리드카가 존재감을 다시 부각하기 시작했다.‘국산차값’ 혼다 HEV, 판매 급증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를 앞세운 한국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지난해부터는 혼다코리아도 본격 가세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39만4613대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는 9.7% 감소한 14만6883대에 그쳤다. 판매대수도 성장세도 모두 하이브리드카의 승리다.판매성장세가 두드러진 브랜드는 혼다다. 지난해 혼다 판매대수는 2507대로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26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이다.기아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 등과 경쟁하는 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전년보다 132% 증가한 819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카 후발주자인 혼다는 선두주자인 토요타를 잡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기술의 혼다’로 불릴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혼다는 토요타와 같으면서도 다른 감성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했다.혼다 하이브리드카는 주행조건에 따라 직렬과 병렬을 자동으로 변환해 고품질 주행성능과 우수한 연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유연하면서 민첩한 가속이 가능해 연비뿐 아니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로 연비와 힘을 모두 향상시킨 ‘파워풀 하이브리드카’로 거듭났다.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8.4kg.m의 높은 효율을 가진 2.0 앳킨슨 싸이클 DOHC i-VTEC 엔진은 2모터 시스템을 보조한다. e-CVT는 전기차 감각의 모터 파워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한몫한다.혼다 하이브리드카에 장착된 엔진의 주 역할은 발전용 모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PCU도 혼다 하이브리드카 성능 향상에 기여했다. PCU는 대량의 전력에 따른 2모터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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