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이하 11만3000명 감소 25개월 연속 내리막 이어가 “인구감소·내수부진 겹친 탓” 전체 가입자 43개월來 최저 건설업은 14개월 연속 감소
건설업은 14개월 연속 감소 저출생 고령화로 인구감소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내수부진이 이어지면서 9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20만명을 밑돌았다. 건설업 경기가 고꾸라지면서 건설업 가입자는 14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 역시 외국인 근로자를 제외하면 1년째 감소세다.
내수 부진의 영향이 큰 도소매업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이 부침을 겪으며 고용보험 가입자가 1만9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종사자가 많으면서 구조조정 바람이 불었던 정보통신업은 1만4000명 줄었다. 건설업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지며 건설업 가입자는 14개월 연속 감소했다. 감소폭도 계속 커지고 있다. 건설업 가입자는 지난달 1만5000명 감소해서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대 감소 기록을 다시 썼다. 또 29세 이하 청년층의 취업시장 진입은 인구감소 직격탄에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9월 29세 이하 가입자는 전년 대비 11만3000명 감소했다. 2022년 9월 이후 25개월째 감소 중이다. 특히 7월과 8월에 이어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10만명이 넘게 감소한 것도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보다 더 심각한 수치다. ‘경제 허리’인 40대 가입자도 인구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만9000명 줄면서 11개월째 감소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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