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기록 찍고 물러나는 더위…20일부턴 전국 '많고 거센 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9월 중순이 거의 다 지날 때까지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가 20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드디어 물러나겠다.

금요일 오후부터 수도권 등 곳곳 '시간당 30~50㎜' 집중호우 이지은 기자=기록적인 늦더위가 이어진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에서 한 외국인이 부채질을 하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9.19 [email protected]일 대부분 지역은 한낮 체감온도가 33~37도에 달하는 더위가 이어졌다.대표적으로 광주 낮 기온이 35.8도까지 상승해 지역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39년 5월 이후 9월 중 기온 최고치에 올랐다. 불과 이틀 만에 기록을 재경신한 것이다.한반도 위를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중으로 덮은 가운데 제14호 태풍 풀라산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더웠다.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비가 내리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영향으로 19일보다 낮은 26~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남남해안과 호남 쪽 지리산 부근에 20일 새벽부터 21일 새벽까지, 부산·경남남해안과 영남 쪽 지리산 부근에 20일 오전부터 21일 오전까지 시간당 강수량 30~50㎜의 호우가 예상된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날씨] 월요일 전국 가끔 비…남부·제주는 체감 33도 더위(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월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덥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일날씨] 더위 꺾인다는 처서에도 무더위…전국 흐리고 비(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태풍 종다리의 영향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원 영동·경상·제주 중심 비…체감 33∼35도 더위 계속(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목요일인 29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체감 33∼35도 더위 계속…강원 영동·경상·제주 중심 비[날씨]목요일인 29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30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낮 기온 27∼33도' 더위 이어져…강원영동·경상권 등 곳곳 비(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수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처서·태풍에도 꺾이지 않는 열대야, 금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더위가 그친다는 절기인 처서(處暑)도, 제9호 태풍 종다리도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서쪽으로부터 유입되면서 잠 못 이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