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붕괴후 15년 내리추락”...한국, 일본 불황터널 따라가나 [한중일 톺아보기]

와세다 대학교 국제학술원 박상준 교수 “한국 1.7%, 일본 1.8% 성장 전망”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올해 양국 경제 성장률 예측치입니다. 전망이 현실이 된다면 1998년 외환위기때 이후 25년만에

사실 이건 유럽이 일본 보다 앞서 겪은 것입니다. 일본은 유럽의 경험을 참고해서 어떻게 해야 출산율을 높일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노동시간을 줄이고, 고용을 안정시키고, 경력단절이 없도록 하고, 또 국가가 육아에 대해 많은 책임을 나눠야 되고 이런 것들을 파악하고 실천하려 했습니다. 우리가2019년에 제가 관련 책을 냈을 때만 해도 자신있게 도쿄 같은 폭락은 있을 수 없다고 봤습니다. 왜냐하면 서울에서 과거 도쿄와 같은 버블은 발생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그런 폭락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고요. 또 그때 정책을 매우 신중하게 해야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020년, 2021년 계속 집값이 올라버렸습니다. 어쨋든 버블이 발생하고 만건데요.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때 미국에서 발생한 버블도 일본 보다는 약했어요. 일본의 버블은 정말 유례없는 버블이었으니까요. 때문에 거품 붕괴 후이라고 생각 합니다.

주거 같은 경우 지금 한국은 굉장히 불안정 한데요. 이제 마침 버블이 꺼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내려왔는데, 다시 또 버블이 생기고 투기 대상이 되는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정부가 잘 관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2005년 쯤 되니까 1984년 가격으로까지 내려갔어요. 이후 대체적으로 경기에 따라서 등락을 거듭해 왔는데요. 그래서 지금 어느 정도냐면 도쿄에서 서울 강북에 해당하는 지역에 25평 아파트 같으면그리고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서울 강남 같은 곳은 아니더라도 좀 더 넓은 집으로 무난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일본은 이 정도가 됐을때 그때서야 부동산이 안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때 도쿄를 빠져나가던 인구도 다시 도쿄로 돌아오기 시작했고요. 3040이 도쿄로 회귀하면서 어린이 인구가 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바람직한건 한국에서도 이 정도의 안정 입니다.. 대출로 충분히 살 수 있지만 안 사는 건 사도 집값이 막 오른다 라는 기대를 별로 안하기 때문에요.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사법부, 55년 만에 베트남 민간인 학살 정부 책임 인정, 그 의미는? - BBC News 코리아베트남 전쟁: 한국 사법부, 55년 만에 베트남 민간인 학살 '정부 책임' 인정, 그 의미는? 베트남 전쟁 중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에 대해 한국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는 한국 사법부의 최초 판단이 55년 만에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숭례문 방화 사건으로 돌아본 국보 수난의 역사 [역사 속 오늘]숭례문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 337점 국보 가운데는 훼손과 도난, 약탈로 인한 국외반출 등의 이유로 보존·관리되지 못한 사례가 많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예림 쇼트 1위…김연아 이후 첫 우승 도전'피겨 장군'으로 불리는 김예림 선수가 4대륙 선수권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82|일본 젊은이가 ‘초밥테러’를 벌인 이유최근 일본에서 유명한 회전초밥 프랜차이즈에서 촬영된 ‘초밥테러’ 동영상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 '원전 신규 건설·60년 초과 운전 허용' 방침 확정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일본 정부가 10일 각의(閣議·국무회의)에서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과 원전 운전 기간 연장을 포함한 'GX(...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김건희 연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전 회장 집행유예권오수 전 회장은 ‘주가조작 선수’와 ‘부티크’ 투자자문사,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157개 계좌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2021년 10월 기소됐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