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M 운동’ 일으킨 조지 플로이드 사망 4년 지났지만···제도개혁은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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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 운동’ 일으킨 조지 플로이드 사망 4년 지났지만···제도개혁은 ‘미완성’
조지 플로이드Black Lives 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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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졌다.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은 플로이드의 목을 9분30초 동...

조지 플로이드 사망 4주기를 맞은 25일 예술가 안토니오 젠킨스가 미니애폴리스의 조지 플로이드 광장에서 추모 벽화를 그리고 있다. 스타트리뷴|AP연합뉴스

4년이 지난 지금, 미국 사회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로이터통신은 ‘BLM 운동‘이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점차 흐릿해지고 있다면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은 인종 평등과 정의를 외치는 계기가 되었지만, 근본적인 제도 개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연방의회 차원의 제도적인 변화는 이뤄지지 못했다. 사건 직후에는 경찰 개혁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경찰의 목조르기 금지, 긴급 체포영장 제한, 면책특권 제한 등을 담은 ‘조지 플로이드 법’이 논의됐다. 해당 법안은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해당 의제에 관한 관심 자체가 떨어졌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치안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예일대학교 로스쿨의 호르헤 카마초 박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문제 등이 이미 핵심 쟁점이 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흑인 유권자들도 인종차별보다 물가 상승과 주택 위기 등 경제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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