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지난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고 인정한 가운데, 복잡한 심경 속에서도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26일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 중에 있다”며 “‘청룡영화제’ 참석 스케줄 역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혼외자 출산을 인정한 후 자신을 향한 여러 비판이 쏟아지
26일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 중에 있다”며 “‘청룡영화제’ 참석 스케줄 역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정우성은 오는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청룡영화상에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이성민, 이제훈, 최민식, 황정민과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지난해 1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만큼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날 2019년 ‘증인’ 이후 5년 만에 남우주연상을 받을 경우 수상 소감 도중 혼외자 출산에 관한 심경을 밝힐 지 주목되지만,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었던 만큼 언급을 생략할 수도 있다. 더구나 정우성이 현재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면, 이 여성을 배려해 침묵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시대, 1970년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흡입력 넘치는 전개와 장대한 스케일의 볼거리로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극중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으로 분한다. 지난 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영상으로 등장한 그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 영상으로 등장해 “싱가포르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좋은 작품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처음 만났고,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 소속사는 24일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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