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증가하는 ‘명절 도시락’ 판매량...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경쟁 본격화
발행 2025-01-25 11:19:08매년 홀로 명절을 보내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명절 기간 편의점 도시락 판매량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계도 ‘명절 도시락’ 상품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른바 ‘혼명족’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이들 제품은 떡갈비, 잡채, 전 등 명절 음식으로 반찬을 구성해 혼자서도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실제 이 같은 현상은 젊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명절 연휴 동안 CU 간편식 입지별 매출을 살펴보면,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대학가, 오피스가 등에서 판매량이 대폭 늘었다.GS25가 2025년 설날 도시락으로 선보인 혜자로운설명절도시락 상품 이미지 ⓒGS리테일 제공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2일 혜자로운설명절도시락’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궁중요리로 알려진 구절판 콘셉트로 했다. 명절 대표 메뉴 9가지를 선별해, 가로∙세로 3칸, 총 9칸으로 나눈 특별 용기에 담아내는 식이다.
‘안유성명장 마늘갈비정식’은 안유성 명장이 운영하는 ‘장수회관’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늘양념갈비’를 메인으로 한 상품이다. 마늘양념갈비를 중심으로 설 명절에 즐겨 찾는 모둠전과 나물을 조합해 총 14개의 부찬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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