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장기화로 ‘런치플레이션’ 심화 구내식당, 편의점 등 점심 가격 올라 ‘가성비 한 끼’ 경쟁 더 치열해질 듯
‘가성비 한 끼’ 경쟁 더 치열해질 듯 고물가와 고환율 등 불황 장기화로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운데 직장인들 점심값도 오르면서 ‘런치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있다. ‘가성비 점심’으로 꼽히는 구내식당 또는 편의점 도시락 등도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로 전년보다 3.1% 올랐다. 상승폭은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보다 높게 나타났다.주요 외식 메뉴별 가격 상승률을 보면 도시락 가격이 5.9%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떡볶이 5.8%, 햄버거 5.4%, 김밥 5.3% 등이었다. 칼국수·치킨, 냉면, 쌀국수 등도 4%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로 서민들이 많이 찾는 메뉴를 중심으로 가격이 더 올랐다.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구내식당의 가격 상승세도 무섭다. 지난해 구내식당 물가는 전년 대비 6.9% 올라 2001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4% 이상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이랜드 킴스클럽이 지난해 초 선보인 즉석조리식품 ‘델리 바이 애슐리’는 가성비 가격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마트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는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김밥 대비 평균 45%가량 저렴한 1900원짜리 김밥과 3600원짜리 비빔밥 간편식을 각각 출시해 초저가 먹거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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