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영국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1929년 펴낸 책 ‘자기만의 방’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한 개인이 최소한의 행복과 자유를 누리려면 연간 500파운드의 고정 수입과 타인...
20세기 영국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1929년 펴낸 책 ‘자기만의 방’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한 개인이 최소한의 행복과 자유를 누리려면 연간 500파운드의 고정 수입과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는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여성이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거실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공간을 갖게 된다면,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쓸 수 있는 용기와 자유로운 습성을 가진다면 누구든 시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말이죠. 2024년 현재, 당신에게는 ‘자기만의 방’이 있나요? 경향신문 플랫팀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데이터저널리즘팀 다이브와 함께 “플랫 아파트-자기만의 방”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독자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직접 자신의 공간을 꾸며 보고, 여기엔 무엇이 담겨야 하는지 고민해보자는 취지입니다. 입주자들은 ①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② 방을 꾸미고, ③ 내가 삶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기록하고 ④ 플랫 아파트에 자신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꿈꾸는 삶에 대한 해시태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기만의 방’을 만들고 나면 다른 사람들의 방을 방문해 마음에 드는 방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감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불안하다, 출산하는 순간 영영 출근하지 못할까봐 [우선, 나로 살기로 했다]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일하는 구영지씨(33·가명)는 남편과 같은 직장에 다니다 2021년 결혼 이후 권고사직을 당했다. 대기업이었다. 2016년 입사해 5년간 다닌 직장이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포기했다, 커리어에서 돈이나 시간 혹은 성취감을 [우선, 나로 살기로 했다]“아이 있는 티를 안 내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회사 책상에는 아이 사진도 작은 걸로 놔 둬요.” 공공기관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는 11년차 김민서씨(38·가명)의 말이다. 그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금, 2030 여성에게 ‘일은 시민권’이다 [우선, 나로 살기로 했다]2015년 처음으로 여성 고용률(50.1%)이 50%를 넘었다. 30대 여성 고용률은 2015년 56.9%에서 2023년 68%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2015년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잊혀지지 않게 북을 치는 사람 있어야죠”…‘엄마 성 빛내는’ 사람들 [플랫]지난해 12월 플랫 입주자 프로젝트로 시작한 ‘엄마 성 빛내기’ 신청자는 최종 137명으로 집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품 수수해도 공천될까···역대 총선 돌아보니 관건은 ‘국민 눈높이’총선 공천 신청자가 명품을 수수해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을 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세사기 피해자입니다, 지금 바다 위에 있습니다[유권자의 DM] 피해자들의 '봄'을 위한 5가지 약속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