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무역 정책에 쏠리는 눈 자국 보호무역주의 재현될까 ‘우려’ 대내외적 불안 커지자 유통가도 ‘걱정’ 유통 총수들 트럼프 밀착 행보
유통 총수들 트럼프 밀착 행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집권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한류의 인기로 K-유통의 해외 진출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데 트럼프 정부의 기조에 따라 성장 가도를 달릴지 정체될지가 갈리기 때문이다. 특히 ‘자국 보호무역주의’ 등 배타적인 정책 기조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무역정책이 되살아날 것으로 보여 우려가 크다. 또한 지난달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정국, 고물가·고환율 등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재가 반복되고 있다.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망치는 77로, 작년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유통기업들이 올해 국내 소비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비용부담 증가’, ‘트럼프 통상정책’, ‘시장 경쟁심화’ 등을 꼽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어림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무역에 있어서는 타국에 대한 배타성이 강하다는 것”이라면서 “아직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앞서 언급한 그런 지점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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