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학대 사망’ 5살 유족 “관장, 합의 이야기부터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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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에서 매트에 갇힌 채 의식을 잃었던 5살 아동이 끝내 숨진 가운데, 해당 아동의 유족이 가해자인 30대 태권도장 관장이 사건 다음날 합의 이야기부터 꺼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숨진 아동의 외삼촌 ㄱ씨는 25일 아침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태권도장에서 매트에 갇힌 채 의식을 잃었던 5살 아동이 끝내 숨진 가운데, 해당 아동의 유족이 가해자인 30대 태권도장 관장이 사건 다음날 합의 이야기부터 꺼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숨진 아동은 지난 12일 오후 7시20분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 관장 ㄴ씨에 의해 말아서 세워져 있는 매트에 10분 이상 거꾸로 갇힌 채 방치돼 의식을 잃었다. 관장은 아동이 ‘살려달라’, ‘도와달라’고 외쳤지만 이를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장은 아동이 심폐소생술을 받는 동안 자신의 태권도장에 돌아가 폐회로텔레비전 영상을 삭제하기도 했다.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된 관장은 19일 검찰에 송치됐는데 23일 아동이 숨지면서 적용된 죄명도 달라질 예정이다.ㄱ씨의 설명을 들어보면, 숨진 아동의 어머니이자 ㄱ씨의 동생이 사건 다음날 경찰서를 찾아가 관장을 만났다고 한다.

ㄱ씨는 관장이 검찰 송치 당시 숨진 아동을 일컬어 “너무 예뻐하는 아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도 분통을 터뜨렸다. ㄱ씨는 “그 이야기를 듣고 경찰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왜냐하면 경찰에서 진술할 때는 그런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자기 형량 때문에 나오는 발언이라고밖에는 파악이 안 된다”고 말했다.ㄱ씨는 관장이 사건 이후 태권도장을 보증금을 올려 급매로 내놨다고도 했다. ㄱ씨는 “태권도장을 내놓으면서 ‘관원 250명’이라고 선전하기도 하고 보증금을 2000 정도를 올려서 급매로 내놨다고 한다”며 “관장은 교육의 대상으로 생각한 게 아니라 다 돈으로밖에 안 봤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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