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거들 뿐’ 슬램덩크에만 있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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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거들 뿐’ 슬램덩크에만 있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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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리바운드와 끈기”, 송태섭은 “스피드와 감성”, 정대만은 “지성과 3점 슛”, 서태웅은 “폭발력과 승리를 향한 의지”. 채치수와 권준호가 지탱한 토대 위에 재능들이 더해진 ‘북산’이 완성되었다. 📝박인하 (만화평론가)

2월1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0만 관람객을 넘겼다. 30~40대가 예매 관객의 70.4%, 20대가 18.7%를 차지하고 있다. 성별 분포도 흥미로운데 남성이 52.5%, 여성이 47.5%로 거의 비슷한 비중이다. 1990년대를 풍미한 인기 만화 〈슬램덩크〉가 스포츠 장르이니 극장을 찾은 팬들이 대부분 30~40대 남성일 것이라 예측하지만, 절반이 여성 팬이다. 〈슬램덩크〉는 소년만화 아니었나? 맞다. 하지만 〈슬램덩크〉는 소년만화의 인기 공식을 바꾼 새로운 만화였다. 지금의 열풍엔 기존의 학원물로도, 스포츠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슬램덩크〉만의 혁신성이 바탕에 있다. 1990년대, 일본 만화 영광의 시대로 가보자. 일본 만화 역사를 이야기할 때 흔히 관용어처럼 사용하는 ‘점프 황금기’는 만화잡지 〈주간 소년점프〉에 〈북두의 권〉 연재가 시작된 1983년 9월부터 〈슬램덩크〉가 종료된 1996년 6월까지 약 12년을 지칭한다.

11화에 권준호의 “이제 농구부원다워지는걸?”이라는 코멘트는 농구를 향한 작가의 진심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직 〈슬램덩크〉가 차별화된 스포츠 장르가 되기에는 고개를 넘어야 했다. 단행본 기준 6권부터 시작되는 정대만과 송태섭의 갈등은 학원폭력물의 정점이다. 하지만 이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슬램덩크〉의 학원폭력 서사는 완전히 스포츠 서사로 변화하게 된다. 8권에서 정대만 패거리가 불량배 철이를 데리고 체육관에 나타나 백호 패거리와 난투를 벌인다. 여기서 권준호는 동기이자 무석중학교 때의 정대만을 회고한다. 고교에 입학하자마자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 3학년이 되어 돌아온 정대만. 난투가 끝난 체육관에 들어온 안한수 감독에게 그는 무릎을 꿇고 고백한다. “농구가 하고 싶어요….” 정대만 복귀 이후 폭력과 연애는 스토리텔링에서 사라지고, 웃음의 분량도 줄어든다. 남은 건 농구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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