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뉴스 [단독] 개학 앞뒀는데…'학교 석면 철거' 엉터리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이슈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윤정식 기자의 발품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학교에 있는 1급 발암물질 '석면'을 취재했습니다. 교실 천장의 흰색 패널, 이게 바로 석면인데요. 요즘 같은 겨울방학에 이걸 철거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작업이 엉터리였습니다.지금은 석면 철거 후 잔재물 청소도 마치고공조와 배선 작업이 한창입니다.[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이런 거 밟고 다니면 안 됩니다. 석면 텍스인데, 뜯어야 하는데 철거를 안 했어요.][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선풍기 있고 여기 조명도 있잖아요. 저런 것 때문에 뜯어낸 건데 문제는 저걸 뜯으면서 바닥에 석면 텍스 조각이 떨어졌어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에요.][최예용/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 {지금 이것들이 석면인지는 아직 정확히 모르는 거잖아요.} 가능성이 크죠. {그러면 일단 확인해봐야겠네요.} 시료를 샘플링해 분석해봐야죠. {그럼 하시죠.
]문제의 교실을 다시 찾아갔더니 전과 다릅니다.[고용노동부 관계자 : 작업을 못 하도록 출입을 금지시키고 행정적으로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려야겠습니다.]거기서 나온 석면들이 바로 앞에 있는 붉은색 천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에 지금 쌓여있는데요.아이들이 뛰어 노는 운동장 옆 주차장에 석면 폐기물이 쌓여있습니다.[석면 철거 공사 관계자 : {저게 뭐예요?} 뭐든 간에 {그러니까 뭔데 그러시냐고요?} 관계자가 있으면… {왜 다른 말씀을 자꾸 하세요. 뭐냐고요?} 석면이에요, 석면.][장철민/의원 : 엉터리 공사가 됐네. 석면 제거 공사가 오히려 교실을 석면 범벅으로 만든 거잖아요 {가장 심각한 건 이제 2주 후에는 아이들이 등교해야 해요. 개학이잖아요.} 그렇네요. 개학 전까지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석면 완전 제거를 조치해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게 국회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하지만 제대로 된 철거가 아니라면 자칫 개학과 동시에 우리 아이들은 더 큰 위험에 노출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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