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바람을 탔다. 시즌 초 부진도, 리그 1위팀을 잡고도 바로 다음 강등권 팀에게 지는 불안한 경기력도 옛날 얘기다. 리그 7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57점(4위)으로 경쟁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유리한 고지에 섰다. 순풍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리그 공격포인트 2·3위 손흥민·해리 케인 손흥민이 지난 9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환호하고 있다. 버밍엄/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바람을 탔다. 시즌 초 부진도, 리그 1위팀을 잡고도 바로 다음 강등권 팀에게 지는 불안한 경기력도 옛날 얘기다. 최근 리그 4연승. 4경기서 14골을 넣고 2골만 먹혔다. 리그 7경기를 남겨둔 현재 토트넘은 승점 57점으로 경쟁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유리한 고지에 섰다. 순풍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덕분에 감독교체, 지고도 이겼던 맨유전 지난해 10월 3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유전이 첫 변곡점이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유효슈팅 하나 때리지 못하고 0-3으로 완패했다. 직후 누누 산투 감독이 경질되고 안토니오 콘테가 왔다.
이번 시즌 리그 득점 2위, 팀 득점 1위 손흥민의 기여도는 두드러진다. 답답했던 누누 감독 시절에도 맨시티전과 왓포드전 결승골로 1점차 승리를 가져왔고, 18라운드 리버풀전 동점골, 26라운드 맨시티전 2도움 등 큰 경기 활약도 준수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 확실시된다. 여기에 케인의 활약은 공격진에 날개를 달아줬다. 시즌 전 이적설 여파로 전반기 폼이 좋지 않았던 케인은 후반기 들어 득점뿐 아니라 도움 능력까지 만개해 1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공격포인트에서 나란히 리그 2·3위에 올라 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AP 연합뉴스 후반기 차이 가른 겨울 이적시장 보강 콘테호의 마지막 추진력은 겨울 이적시장이었다. 지난해 말 7위였던 토트넘은 전력 보강을 위해 루이스 디아스, 두산 블라호비치 등을 노렸으나 이들은 각각 리버풀과 유벤투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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