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중에서도 오너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의해 사업이 진행되고, 주가도 움직이는 상장사가 있다. 미국 기업들은 그 소유와 경영이 분산된 경우도 많으나 신생 기업 중에선 오너의 지분율이 높아 오너의 거취와 지분율 변동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기도 한다. 테슬라 지배구조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미국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개인 주주의
한국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중에서도 오너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의해 사업이 진행되고, 주가도 움직이는 상장사가 있다. 미국 기업들은 그 소유와 경영이 분산된 경우도 많으나 신생 기업 중에선 오너의 지분율이 높아 오너의 거취와 지분율 변동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기도 한다. 테슬라 지배구조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주식시장에서 대주주의 주식 매도는 ‘주가 고점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테슬라도 크게 다르지 않았고, 일론 머스크 역시 막대한 세금 앞에서 주식을 팔 수 밖에 없는 ‘인간’이었다는 분석이다. 일론 머스크는 세금 부담으로 테슬라 주식 일부를 매도하겠다고 공언했다. CNBC 등 월가에 따르면 2021년에만 220억 달러 어치 테슬라 주식을 팔았다. 테슬라 주가도 2021년이 고점이었다. 이번 패키지는 머스크가 테슬라의 매출과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단계별 성과를 달성하면 12회에 걸쳐 총 3억400만주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월가에선 테슬라의 대주주인 머스크가 스톡옵션을 받아 이를 팔지 않고 지분을 유지할 경우 지분율이 현재 12.89%에서 최대 25%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머스크의 지분율 상승이 테슬라의 주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 PER 73배 고평가에 성차별 소송 악재까지 올 들어 서학개미중 일부는 주가가 하락 중인 테슬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기 위한 것. 그래도 엔비디아 매수세는 당해내지 못했다. 서학개미 보유 주식 톱 자리를 엔비디아에 내주고 2위로 내려 앉았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보관금액으로 6월12일 기준 테슬라는 107억2954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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