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위 저격’ 민주당 여선웅 “반기업으론 민심 못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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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위 저격’ 민주당 여선웅 “반기업으론 민심 못 얻어” 여선웅 반기업정서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타다 타다서비스 쏘카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은 더불어민주당이 반기업 정서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중도 민심을 잃지 않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을 주적 삼는 운동권 정치로는 ‘51%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게 그의 문제의식이다.

민주당 공채 당직자 출신인 그는 2014년 서울 강남구 의원에 당선돼 지방의정을 경험했다. 2018년엔 ㈜쏘카 새로운규칙그룹 본부장으로 영입, ‘타다’ 서비스의 대외 정책·이슈 대응 총괄을 맡았다. 승합차를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에 대한 택시업계의 장송곡이 정치권을 포획한 2019년 6월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에 임명됐다. 2021년 1월엔 정치권을 떠나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 부사장으로 새 둥지를 텄다. 정치와 기업을 넘나든 긴 시간 동안 그는 IT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혁신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왔다. 대법원은 지난달 1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재욱 VCNC 대표와 이재웅 전 쏘카 대표에게 무죄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검찰은 타다를 ‘무면허 다인승 콜택시’로 간주했으나 법원은 ‘운전사가 딸린 합법적 렌터카’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타다 영업은 합법이라는 판결이다. 2018년 출시된 ‘타다 베이식’은 고객이 앱을 통해 탑승 장소와 이용 시간을 정하면 운전기사가 딸린 11인승 승합차를 빌려주는 서비스였다.

“앞서 택시 플랫폼과 택시업계가 크게 갈등을 빚을 때 정부와 정치권의 선택은 ‘택시 면허를 사라’는 것이었어요. 당시 쏘카는 스타트업이었고, 카카오모빌리티는 대기업이었죠. 추격을 당하는 입장인 모빌리티 시장 1위 카카오는 그만큼 자본이 있으니 정부안을 수용했고, 적자를 보고 있던 쏘카로선 수용하기 어려웠죠. 그 결과 모빌리티 시장은 카카오 호출 서비스 독점으로 재편됐죠. 혁신 기업 성장을 막은 정부가 카카오모빌리티 독점을 도와준 꼴이 됐어요.” 여 전 정책관은 노조의 투쟁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이 비통, 구찌 등 세계적 명품 기업이 잠수교, 경복궁 등 국내를 무대로 유례없는 패션쇼를 열어 화제가 된 적 있어요. 한류와 K-콘텐츠 저력을 보여준 사건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들은 이들 패션쇼가 유발한 교통과 소음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항의했어요. 국가적으로도 득이 되는 행사인데 시민들은 자기와 무관한 행사를 못 받아들인 거죠. 시대가 그만큼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노조가 시청에서 1박2일 노숙 투쟁을 한다거나 도로를 점거하는 시위 방식, 장애인 단체가 지하철 출근길을 가로막는 투쟁 방식이 얼마나 국민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는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주체들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투쟁 목적이 문제 해결이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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