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못간 시민들도 전농TV 라이브 시청·후원·민원 등으로 온라인 연대
발행 2025-03-25 17:43:263개월 전 동짓날 그날처럼, 경찰에 가로막힌 ‘윤석열 파면’ 트랙터 행진에 연대하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남태령으로 모였다. 전국에서 출발한 80여대의 트랙터는 25일 남태령에도 다다르지 못한 채 고립된 상황이지만, 시민들은 트랙터와 함께 헌법재판소 인근 광화문까지 행진하겠다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시민들이 남태령으로 집결하고 있고, “차 빼라”는 구호 역시 거세게 울려 퍼지고 있다.
전농은 이에 반발해 집행정지 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전농이 신고한 트랙터 20대·트럭 50대 중 트럭 20대만 진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전농 측은 “농민들의 트랙터 행진이 가지는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결정”이라며 전날 밤 즉시항고했다. 이날 경찰은 트랙터를 실은 트럭도 남태령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길목을 차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접 남태령을 찾아 “트랙터의 시내 진입은 절대 불가하다”며, 경찰에도 법원의 불허 방침을 따라 달라고 거듭 주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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