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폭로자’라 불린 위키리크스 사이트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본명 줄리언 폴 호킨스·52)가 14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된다. 그는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를 대량 유출한 혐의...
2011년 12월5일 위키리크스 사이트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 가 런던고등법원에 출석하기 전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어산지가 법적으로 문제가 된 시점은 2010년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의 외교·군사 기밀자료 수천 건을 폭로하면서다. 유출된 정보에는 미군 아파치 헬기가 로이터 통신 기자 2명을 비롯한 11명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살해한 사건 등 미군의 굵직한 비위 사실이 담겨 있었다. 호주 출신인 그는 미 육군 정보분석가 출신의 첼시 매닝을 통해 이 같은 기밀자료를 입수했다. 그 사이 미국 정부는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간첩법 위반 등 총 18건의 혐의로 어산지를 기소했다. CNN 등 미 언론들은 그의 혐의가 모두 인정됐을 경우 최대 175년의 징역형이 나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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