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변수가 맛의 재미가 된다. 그러나 새로운 메뉴라 해도 기본적으로 단걸 얼린다는 개념은 같다. 소비자의 입에서 느껴지는 맛은 ‘알 듯하나 새로운 맛’이다. 말하자면 안전한 모험이니 요즘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도토리와 꿀, 곶감과 생강 등 아이디어와 순발력으로 승부 350종 이상의 다양한 맛을 선보인 ‘녹기전에’의 젤라토. 윤동길 스튜디오어댑터 실장 “사람이 좀 많을 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취재 문의를 하려고 연락한 곳은 모두 똑같은 말을 했다. 취재하는 날은 일요일, 촬영 장소는 젤라토 집. 실제로 가보니 말 그대로였다. 사람들이 계속 파도처럼 드나들어서 사진을 한 컷 찍을 때마다 기다려야 했다. 커플, 가족, 엄마와 딸, 오토바이를 타고 혼자 온 남자, 모두 각자의 이유로 젤라토를 주문해 한 숟갈씩 떠먹고 있었다. _______새로운 ‘케이 디저트’로 등극? 젤라토는 간단히 말해 이탈리아에서 아이스크림을 일컫는 이름이다. 미국에서 먹는 아이스크림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젤라토와 아이스크림의 차이는 공기 양의 차이다. 아이스크림이든 젤라토든 숙성시킨 유제품 액상 믹스를 공기와 섞어 냉동시킨다는 조리법은 같다.
큰 회사라면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순발력과 아이디어다. ‘녹기 전에’에서 젤라토를 고르는 손님들. 윤동길 스튜디오어댑터 실장 박정수 ‘녹기 전에’ 대표. 윤동길 스튜디오어댑터 실장 즉 매일의 젤라토 가게에는 매일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있다. 매일 수도권 100여곳, 전국 200여곳의 매장에서 어딘가 하나쯤은 새로운 메뉴가 생겨난다. 거기 더해 젤라토 가게마다 모두 맛이 다르다. 각 재료를 어떻게 배분하느냐, 어떤 당류를 써서 어떤 단맛을 만드느냐, 얼마나 숙성시키고 얼마나 공기를 넣어 어떤 질감을 만드느냐, 단맛과 신맛, 짠맛과 쓴맛 등 맛의 요소를 얼마나 섞느냐에 따라 계속 맛이 달라진다. 소비자 입장에서 매일 맛이 변한다는 게 좋은 일만은 아닐 수도 있다. ‘그래 이 맛이야’ 싶은 똑같은 맛을 즐기고 싶을 수도 있고, 매일 변하는 매장 정보를 아는 것도 쉽지 않다. 여기서 에스엔에스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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