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조문 논란’에…누리꾼 ‘김지은 연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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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모친상에 정치인들이 문상을 간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피해자인 김지은씨의 책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연대에 나섰다. 이 책은 각종 온라인서점 순위에서 ‘역주행’ 중이다.

“권력보다 연대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서점 ‘알라딘’ 누리집 갈무리.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모친상에 정치인들이 문상을 간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인 김지은씨를 향한 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씨의 힘겨운 싸움을 기록한 책을 누리꾼들이 사들이면서 8일 여러 온라인서점에선 이 책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직장인 윤아무개씨는 앞서 7일 온라인서점에서 김지은씨가 쓴 책을 주문했다. 지난 3월 출간된 는 안 전 지사에게 ‘위력에 의한 성폭력’ 피해를 당한 김씨가 처음 방송에서 피해를 고백한 날부터 지난해 9월 안 전 지사가 징역 3년6개월 확정 판결을 받기까지 554일의 심경을 담고 있다. 윤씨는 뉴스에서 안 전 지사에게 정치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하는 걸 보고 이 책을 주문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범죄를 옹호하는 말을 하는 걸 보며 기가 막혔다.

온라인서점 교보문고에선 7일 사회정치 분야 책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또다른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도 사회과학 분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트위터에선 정치권에 대한 비판과 함께 김씨에 대한 연대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안희정 위로해준 정치인들 사무실에 김지은입니다 한 권씩 보내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죽어서 인정받는 것이 아닌, 살아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 등 김씨의 저서 내용 일부를 발췌해 공유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 연대하는 분들께 책을 보내드리겠다”며 김씨의 책을 대량 구매하는 이들도 잇따랐다. 시인 유진목씨도 “ 50부를 주문했다. 손목서가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무료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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