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분’ 케타민 밀수한 마약조직원 17명…군인도 포함 KBS KBS뉴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1년 동안 모두 6차례에 걸쳐, 케타민 약 10kg을 태국 등에서 밀수한 조직원 14명을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는 등 모두 17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케타민은 의료용 또는 동물용 마취제로 주로 쓰이는 약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속칭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마약입니다.
검찰은 올해 1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운반책 2명을 세관의 협조로 붙잡았습니다. 이후 총책과 연락책 등 조직원들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2주에 걸쳐 운영자급 조직원 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조직원들을 계속 추적해, 운반책, 모집책과 유통책 등 10명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특히 운반책 중 대다수는 20대 사회초년생들로, 이들 중엔 군인 2명도 포함됐습니다. 이들 조직은 자금조달과 모집책, 거래 주선 등 역할을 구체적으로 나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고 판단해, ‘범죄집단 조직·가입·활동죄’도 함께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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