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 여는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회에 시민들과 환경단체 활동가, 외국인, 국회의원 등이 방문해 버려진 물건들의 생애를 함께 돌아봤다. 경향신문의 창간 78주년을 맞아...
경향신문이 여는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회에 시민들과 환경단체 활동가 , 외국인, 국회의원 등이 방문해 버려진 물건들의 생애를 함께 돌아봤다.
경향신문의 창간 78주년을 맞아 게재하는 동명의 기획 시리즈와 연계한 이번 전시는 버려진 물건들의 생애사를 조명하며 기후위기 문제를 심각성을 알린다. 한 사람의 궤적이 담기는 오비추어리와 같이 버려진 옷과 신발, 구두의 처음과 끝을 따라가는 작품들이 담겼다. 지난 7일부터 연 전시에는 평일이라는 시간적 제약에도 이틀간 50명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위성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8일 오후 전시장을 방문했다. 두 의원은 더민주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에 참여 중이다. 위 의원은 당내 상설위원회인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위성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경향신문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장을 찾았다. 유정인 기자
환경단체 활동가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전시장을 들러 기사와 전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시장 근처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한 샐러드 가게를 운영 중이라는 한 관람객은 “음식물 쓰레기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는데,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전시가 있는 것 같아 들어와봤다”며 “전시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란 출신으로 한국에서 패션을 공부한다는 한 여성은 “패션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전시회를 보며 마음이 좀 이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전시 알림을 보고 상도동에서 찾아왔다는 한 여성은 “의미 있는 전시를 더 많이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근처 주민이라는 한 60대 남성도 “전시 컨셉이 지금 시대와 딱 맞다”고 말했다.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장 방명록 사진. 경향신문동명의 기획기사 시리즈는 지면과 홈페이지에서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지구와사람 갤러리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다.■프롤로그 지난달 11일 새벽 인천항을 떠난 폴레간드로스호에는 중고의류로 가득 찬 컨테이너가 실렸다. 다음달 말 도착할 최종 목적지는 나이지리아 오네항이다. 한국에서 버려진 ... 나이지리아로 간 ‘7번’ 유니폼, 옷의 죽음을 따라가다https://m.kh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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