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후생노동성 발표 작년 日외국인 근로자 230만명 1년새 12% 늘며 12년 연속 최대치 엔저·임금정체에도 유입 늘어 베트남 57만명 1위...中·필리핀 순 “경쟁국인 한국, 대만 대신 일본 택해”
“경쟁국인 한국, 대만 대신 일본 택해” 엔저와 수십년째 그대로인 임금으로 인해 ‘싸구려 일본’이라는 자조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숫자가 1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근로자수는 일본 전체 취업자 수의 3.4%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57만708명으로 전체 외국인 근로자의 4분의1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필리핀, 네팔, 인도네시아, 브라질순 이었다. 한국은 8번째 였다.산업별로는 요양, 간병 등 의료·복지 분야의 인력 증가율이 2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설업 22.7%, 숙박 및 음식 등 서비스업이 16.9%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인원수로는 제조분야가 5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엔저와 임금 상승률 정체는 외국인들의 일본 근무 선호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지난 2023년 기준 한국에서 일한 베트남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월 1600~2000달러였다. 2위는 일본으로 월 1200~1500달러였다. 한국은 일본보다 베트남 근로자에게 약 33%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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