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른 추측과 불확실한 정보’ 남발된 완도 일가족 사망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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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 농촌 한 달 살기 체험학습을 떠난 후 행방이 묘연했던 초등학생 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체험 기간이 끝났는데도 학생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신고했고, 경찰은 가족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완도에서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언론보도는 경찰이 실종경보를 발령한 6월 2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언론은 가족의 행방을 추적하며 CCTV 영상, 경제상황 등을 상세히 보도하며 추측에 나섰는데요.그러자 한국자살예방협회가 7월 1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사건의 경우 “실종 사건으로 시작하여 추적과정이 상세히 보도”되고 “도

6월29일 농촌 한 달 살기 체험학습을 떠난 후 행방이 묘연했던 초등학생 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체험 기간이 끝났는데도 학생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신고했고, 경찰은 가족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완도에서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언론보도는 경찰이 실종경보를 발령한 6월2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언론은 가족의 행방을 추적하며 CCTV 영상, 경제상황 등을 상세히 보도하며 추측에 나섰는데요.

연합뉴스는 추적과정 보도가 155건에 달했는데요. 전체 보도건수의 92.3%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뉴스1도 87건으로 전체 보도건수의 92.6% 비중을 보이며 추적과정 보도에 집중했습니다. 뉴시스는 36건으로 연합뉴스와 뉴스1에 비해서는 적지만, 전체 보도건수의 75.0%가 추적과정 보도였다는 점에서 과도하게 추적과정 보도에 집중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뉴시스는 뉴스통신3사 중 이번 사안과 관련해 48건으로 적은 보도량을 보였지만, 가족의 경제상태나 특정 자산 관련 문제와 도구 문제는 연합뉴스, 뉴스1에 비해 많이 보도했습니다. YTN은 특히 경제상태에 관해 많이 보도했는데요.

안보라 앵커는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가족이 숙박료가 비싼 풀빌라에 묵었다는 점이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질문부터 사건과 거리가 있는데요. 임병수 대표도 사건과 관련 없는 추측을 이어갔습니다. “이 사람 생활패턴을 보면 외제차를 타고 아이를 하나 키우고 사업을 했던 사람이고 영상에 보면 체구가 좀 있다”, “비즈니스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부채와 자금을 융통하고 가는 마인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소비성향”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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