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영어로 옮길 때 가장 적합한 단어는 건강·행복·웰빙 등을 포괄하는 ‘웰니스(Wellness)’라 할 수 있다. 신체·정신 건강뿐 ...
확장현실 기기를 활용한 몰입형 웰니스 제품. 옥스퍼드VR, 슈퍼내추럴VR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최근 발간한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은 연평균 7.3% 성장해 2028년 약 8조99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웰니스 협회’ 자료를 보면, 2023년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6조3200억달러로 정보기술 시장이나 스포츠 시장보다 컸다.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기준 북미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2조1600억달러로,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전보다 137% 증가했다. 자료를 작성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기기 등을 사용하는 ‘몰입형 웰니스’다. ‘옥스퍼드 가상현실’은 사용자 반응에 맞춘 실시간 환경 조정으로 사회 불안 장애와 공포증 치료를 지원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업도 있다. ‘슈퍼내추럴 VR’은 운동과 게임을 결합해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도 웰니스와 AI 기술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라’는 사용자의 생활방식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웰니스 제품을 추천한다. ‘스라이브 마켓’은 AI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별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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