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합의’ 쏙 빠진 쿠팡…노동자는 매일 318건 배송, 10시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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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은 외조모상을 갔다는 이유로, 예비군을 갔다는 이유로, 아이가 아파서 쉬었다는 이유로 클렌징(배달구역 회수)을 당...

쿠팡 본사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기사들은 외조모상을 갔다는 이유로, 예비군을 갔다는 이유로, 아이가 아파서 쉬었다는 이유로 클렌징을 당하는 등 현장 상황은 매우 참혹합니다. 수행률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명절에도 일하고, 작년 폭우로 도로가 침수됐을 때도 아침 7시 정시배송을 하지 못할까 봐 불안에 떠는 게 현실입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한 대리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나와 자신이 현장에서 바라본 택배 노동자의 현실을 설명했다. 쿠팡 씨엘에스 소속 택배 노동자의 과로와 고용 불안을 두고 대리점주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쿠팡 씨엘에스는 대리점주와 영업계약을 맺고, 택배 노동자들은 각 대리점에 속해 배송 업무를 한다. 증언에 나선 대리점장은 “지표를 채우기 위해 직접 부족분에 대한 배송도 나서고 있다”고 했다.

그 결과 쿠팡 씨엘에스의 노동 강도는 생활물류법에 규정된 1주일 60시간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227명의 쿠팡 씨엘에스 노동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실태를 조사해보니, 노동자들의 하루 평균 배송 건수는 318건으로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은 9.8시간이며 주당 평균 근로일수는 5.9일이었다. 또 10명 중 4명은 구역 회수를 당하거나 목격했다고 응답했다. 한선범 전국택배노조 정책국장은 “쿠팡이 택배산업으로 진입하면서 대리점과 구역을 보장하지 않는 계약서를 체결해 노동자들 역시 보장된 구역을 할당받지 못한다”며 “쿠팡은 사회적 합의 이후 사라져 가던 ‘상시적 고용불안’을 클렌징을 통해 되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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