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후 망언’ 대신 ‘화해와 협력’으로

대한민국 뉴스 뉴스

‘사과 후 망언’ 대신 ‘화해와 협력’으로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sisain_editor
  • ⏱ Reading Time:
  • 2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그는 일제의 식민지 강점은 “(조선이) 나라의 힘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단행된 것이었다. 일본이 조선의 근대화에 기여했고, 창씨개명도 강제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영삼 대통령은 ‘버르장머리 발언’으로 받아쳤다. 📝김창수(전 코리아연구원 원장)

“오부치 총리대신은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화해와 선린우호 협력에 입각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라는 뜻을 표명했다.” 1998년 10월 한·일 정상이 합의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한 구절이다. 이 대목 때문에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한·일 관계의 해법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았다. ‘반성과 사죄’ ‘화해와 협력’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로 가는 수레의 두 바퀴다. 한·일 관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갈등 관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열린 국무회의 모두 연설에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강조했다. 하지만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에둘러서 언급했을 뿐이다.

지난 2월22일에도 일본의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일본 내각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역사 왜곡을 기술한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키고 있으며, 해마다 외교 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해오고 있다. 일본은 3월이나 4월에 교과서 검정을 승인한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이후에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강제동원을 부인하는 교과서 검정을 승인했다. 곧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하는 외교 청서도 발표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 화해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지만, 일본은 이 같은 행위를 올해도 되풀이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때도 일본은 표리부동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 내각은 2019년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처를 하면서 “ 대항 조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직하지 못한 태도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sisain_editor /  🏆 13.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화성시 수원시는 날 세우는데, 의회 의장단 손 맞잡아화성시 수원시는 날 세우는데, 의회 의장단 손 맞잡아화성시 수원시는 날 세우는데, 의회 의장단 손 맞잡아 화성시민신문 화성시민신문 윤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MBC, 만취운전에 9살 숨진 날 ‘음주운전 가수’ 방송하고 사과MBC, 만취운전에 9살 숨진 날 ‘음주운전 가수’ 방송하고 사과만취 운전에 초등학생이 숨진 당일 9일 저녁, MBC가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가수가 출연한 프로그램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도청 의혹 때마다 한국은 저자세 대응···2023년과 2013년 ‘판박이’?미국 도청 의혹 때마다 한국은 저자세 대응···2023년과 2013년 ‘판박이’?10년 전 미국의 주미한국대사관 도청 의혹 때 유감은 물론 사과조차 받지 못한 저자세 외교와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예산 2천억 쓴다지만…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공허한 이유예산 2천억 쓴다지만…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공허한 이유‘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을 두고 현금성 지원을 반복하는 형태인데다 여성을 ‘출산하는 몸’으로 바라보는 틀이 바뀌지 않아 ‘저출생 대책’으로 부르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저출생 해소를 향한 목소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흉기 들고 도로 활보…'부산 통' 야구선수 출신 조폭 항소 기각 | 중앙일보흉기 들고 도로 활보…'부산 통' 야구선수 출신 조폭 항소 기각 | 중앙일보한때 야구 유망주 프로에 입단했지만 고교시절 범죄 이력이 논란이 돼 퇴단했습니다.\r부산 조폭 야구선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9 04: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