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손 국회’ 비판에 협력 모색하는 여야…폭염 전기료 감면 등 협의 물꼬 트일까

여야의 강 대 강 대치로 국회가 소득없이 돌아간다는 비판이 확산하자 여야가 일부 민생현안을 두고 협력하려는 기류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폭염기 취약계층의 전기료를...

여야의 강 대 강 대치로 국회가 소득없이 돌아간다는 비판이 확산하자 여야가 일부 민생현안을 두고 협력하려는 기류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폭염기 취약계층의 전기료를 감면하는 내용의 법안을 협의하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연금 개혁에 대한 협상도 제안했다.

한 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기료를 감면하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우리 당의 정동만 의원이 발의했다”며 “민주당의 박주민, 전재수 의원도 유사한 법안을 발의했기 때문에 신속히 여야 합의해 민생법안으로 협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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