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당일 멜론 톱100 1위 및 차트 상위권에 수록곡 줄 세우기, 발매 2시간 20분 만에 멜론 앨범 스트리밍 100만 돌파. 아담이라는 캐릭터 뒤에 실제 사람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처럼 플레이브 뒤에도 실제 사람이 존재한다.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에스파(에스파 아바타 버전), 나이비스(에스파 세계관 속 조력자), 하이브 자회사 수퍼톤 소속의 버추얼 걸그룹 신디에잇처럼 AI 기술로 만든 가상 인물이 아니라, 실제 사람의 움직임을 토대로 캐릭터를 구현하고 실제 사람의 목소리를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으로 컴백한 5인조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수립한 신기록들이다. 플레이브는 3일 오후 11시 멜론에서 앨범 타이틀곡 ‘대쉬’로 지드래곤 ‘홈 스윗 홈’, 아이브 ‘레블하트’를 제치고 깜짝 정상에 올랐다. 5일 기준으로는 4위에 안착해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도 올랐다.
플레이브 뒤에 사람 있다 1998년 데뷔한 ‘국내 1호 사이버 가수’ 아담의 형태를 발전시킨 플레이브는 버추얼IP로는 가장 성공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룹이다. MBC에서 ‘기황후’, ‘더블유’ 등의 VFX 작업을 감독한 이성구 대표가 설립한 블래스트 소속이다. 앞서 이 대표는 중앙일보에 “플레이브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해 즉각적 소통이 가능하다. 멤버들의 매력과 실력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팬들 입장에선 단순한 2D 이미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각 캐릭터와 그 뒤에 있는 실제 인간 멤버들의 매력까지 파헤치고 공감하며 환호한다. 인물들이 드러나지 않고 ‘캐릭터 뒤에 감춰진’ 존재라는 데서 더 큰 매력과 ‘짠함’을 느끼기도 한다. 초창기 기술 발전이 미흡했을 땐 팬들이 캐릭터의 동작 인식 오류 상황을 새로운 재미 콘텐트로 받아들이고, 이를 모은 숏츠까지 만들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술력과 감성을 동시에 어필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셈이다.따라서 멤버들 개인의 매력을 활용한 콘텐트에도 진심이다. 2023년 3월 데뷔 이래 거의 매일 유튜브 콘텐트를 올리고 있으며, ‘무한도전’을 연출했던 제영재PD가 콘텐트 전문가로 합류한 후엔 고퀄리티 자체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펌프를 하고 옛날 예능 게임을 즐기거나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팬과 가까이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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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버추얼 그룹의 새로운 가능성 열다플레이브는 자체 제작 앨범과 콘서트로 버추얼 그룹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멜론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유튜브 라이브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활동 공식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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