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으로 불린 페미니스트의 자서전 ‘레드 엠마’ [플랫]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으로 불린 페미니스트의 자서전 ‘레드 엠마’ 뉴스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으로 불린 페미니스트의 자서전 ‘레드 엠마’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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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으로 불리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아나키즘과 페미니즘 운동에 영감을 주었던 러시아 출신 미국 활동가 엠마 골드만(1869~1940)의 ...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으로 불리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아나키즘과 페미니즘 운동에 영감을 주었던 러시아 출신 미국 활동가 엠마 골드만의 자서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됐다.는 1931년 출간된 를 완역한 것이다. ‘대중 연설에서 최초로 동성애를 옹호한 인물’ ‘최초로 구속된 여성 정치범’ ‘자유연애주의자’ 등 다양한 수식어를 지닌 골드만의 파란만장한 생애가 1권 840쪽, 2권 792쪽이라는 두툼한 분량으로 담겼다. 국내에선 미국 작가 캔데이스 포크가 쓴 평전 과 골드만이 쓴 아나키즘 관련서 이 출간된 적은 있으나, 그가 직접 쓴 자서전이 번역된 것은 처음이다.재봉사로 일하던 골드만은 시카고 헤이마켓 사건을 계기로 아나키즘에 헌신하기로 마음먹는다. 1886년 5월 하루 8시간 노동을 요구하며 헤이마켓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던 노동자들은 때마침 일어난 폭탄 테러의 범인으로 지목돼 이듬해 11월 교수형에 처해졌다.

“나는 아름다운 이상과 아나키즘, 관습으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위한 대의가 삶의 기쁨을 내던져야 하는 일이라고는 믿지 않았다. 나는 우리의 대의가 내가 수녀가 되는 것을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또 우리 운동이 수도원이 되어서도 안 되지 않냐고 주장했다. 만약 대의가 그런 거라면 내게 대의 따위는 필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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