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자 4명에 이어 제조 등에 가담했던 2명도 검거됐습니다. 하지만 총책은 아직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찰이 서울 강남구 학원가에 퍼진 ‘마약 음료’ 제조자 등을 추가로 검거하고 중국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배후를 찾고 있다. 제조자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0일 열린다.A 씨는 마약 음료를 국내에서 직접 제조해 사건 당일 원주에서 살포를 담당한 이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음료’를 전달할 때는 퀵서비스 등을 이용했는데, 이렇게 전달한 음료가 모두 100병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살포 담당자들은 2명씩 2개조로 강남 일대의 학생들에게 이 음료를 나눠줬다. 일당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는 음료”라며 ‘마약 음료’를 학생들이 시음하도록 했다. 이들 일당 4명은 지난 5~6일 모두 검거됐다.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B 씨가 가장 먼저 체포됐고, 이후 B 씨와 함께 범행을 벌인 C 씨가 같은 날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으며, 다음 날 D 씨가 검거된 뒤, 대구에서 E 씨가 추가로 검거됐다.
이때 사용한 전화번호를 국내에서 걸려 온 전화인 것처럼 조작한 피의자 F 씨도 지난 7일 인천에서 체포됐다. 같은 날 체포된 ‘마약 음료’ 제작자 A 씨와 전화번호 조작자 F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와 F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같은 범행의 지시를 내린 배후를 찾고 있다.한편, 경찰은 거짓 상표가 붙은 빈 병과 설문지 등을 배송한 출발지와 협박전화 발신지를 중국으로 보고 중국 당국에 공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원주와 인천에 각각 지시를 내려 저지른 범행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마약 음료' 2명 구속영장...中 공조 요청’마약 음료’ 제조·협박전화 도운 2명 검거 / ’마약 음료’ 피해자 현재 8명…학부모도 마셔 / 마약 제조·공갈미수 등 혐의 2명 구속영장 신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 '마약 음료' 제조한 피의자 등 2명 구속영장 신청마약 음료 제조·협박전화 도운 2명 구속영장 / 어제 원주에서 마약 음료 제조 피의자 A 씨 검거 / 마약 음료 직접 제조…원주에서 퀵서비스로 배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약음료' 공급책 등 2명 검거…피해자 8명으로 늘어(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 임순현 설하은 기자=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마약 제조·전달책 등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 2명을 체포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마약 음료’ 제조·전달 용의자 등 2명 체포···“구속영장 신청 예정”경찰은 8일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명 ‘마약 음료 시음회’ 사건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전달한 용의자 등 2명 체포했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약 음료' 제조·전달 피의자 2명 체포...구속영장 방침어제 원주에서 마약 음료 제조 피의자 A 씨 검거 / 마약 음료 직접 제조…원주에서 퀵서비스로 배송 / '피해자에 협박전화'…중계기 설치한 B 씨도 검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