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부른 원로가수 곽순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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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을 울린 남북이산가족상봉 주제가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부른 원로 가수 곽순옥이 지난 1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13일 유족이 이같이 전했다. 곽씨는 2년전 뇌수술 후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32년 만주 지린성 출생인 고인은 한국전쟁 이전에 남한으로 넘어와 1951년 미8군 가수로 데뷔했다. 고인은 분단의 슬픔과 이산가

13일 유족이 이같이 전했다. 곽씨는 2년전 뇌수술 후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32년 만주 지린성 출생인 고인은 한국전쟁 이전에 남한으로 넘어와 1951년 미8군 가수로 데뷔했다. 고인은 분단의 슬픔과 이산가족의 애타는 심경을 그린 1960년대 영화 ‘남과 북’의 주제가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당시 영화와 함께 노래도 크게 흥행했으며 패티김, 문주란, 장사익 등 여러 가수가 다시 부르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특히 패티김이 부른 버전이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주제가로 쓰이며 당시 ‘국민가요’로 떠올랐다. 당시 원곡자인 고인도 해당 방송에 특별 출연해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3시다.

지난 4월 별세한 고 가수 현미가 지난 2021년 한 방송에 출연해 곽씨를 그리워했다. 현미는 “미8군 다닐 때 너무 친했다. 친언니보다 더 고마웠다. 늘 우리를 아껴주고 사랑해줬다”면서 수소문 끝에 “건강이 안 좋다. 지금 뇌수술을 했다. 의사가 될 수 있으면 통화하지 말라고 해서 꺼 놓는 상황이라 통화가 안 된다”고 곽씨의 투병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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