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차 임시주총서 김영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
김영섭 케이티 신임 대표이사가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케이티 분당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케이티 제공 케이티가 김영섭 대표 체제를 출범했다. 대표이사 후보자들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시작된 ‘경영 공백’ 사태 반년 만이다. 케이티 이사회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케이티 연구개발센터에서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 대표는 “앞으로 케이티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 역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성남 케이티 분당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선 ‘고객’, ‘역량’, ‘실질’, ‘화합’ 등 네 가지 열쇳말을 내세우며 경영 청사진을 내놨다. 김 대표는 엘지 회장실·구조조정본부, 엘지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엘지씨엔에스 대표이사 등을 거친 ‘재무통’이다.
정인선 기자 케이티 주주들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케이티 연구개발센터에 마련된 임시 주주총회장에 들어가고 있다. 정인선 기자 다만 본격적으로 김 대표의 색깔이 묻어나는 경영이 이뤄지는데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당분간은 꼭 필요한 임원 인사에만 손을 대고, 연말께에야 본격적인 혁신 작업에 들어갈 거란 예측이다. 김 대표도 “경영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인사와 조직개편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대부분 훌륭한 직장관을 갖고 일하는 분들이기에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대표 선출 과정에서 진통이 큰 만큼 김 대표에 대한 주문의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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