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논란 끝에 사퇴했지만, 끝내 ‘반성’은 없었다.대통령실 대변인실 측은 13일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는 입장이다.김성회 비서관은 임명 사실이 알려진 직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우선 자유일보 논설위원으로 최근까지 활동하며 대선 국면에서 윤석열 후보측을 지지하는 칼럼을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론과 정치의 거리 두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특히 김성회 비서관은 자유일보 칼럼을 통해 “김건희 대표는 타고
대통령 대변인실 측은 13일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김성회 비서관은 자유일보 칼럼을 통해 “김건희 대표는 타고난 기획자”라며 “영부인인 그녀가 남편인 대통령 윤석열을 빛나게 할 것이라는 사실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했다. 또한 “부부는 닮는다. 김건희 대표의 자신감과 열정, 그리고 배포는 남편 윤석열 당선자를 빼닮았다”며 “고구려 귀족집단의 카르텔을 깨기 위해 평강공주가 평민인 바보 온달을 선택하고 키웠듯이, 김건희 대표는 파격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윤석열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썼다.이처럼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씨를 극찬하는 칼럼을 써온 상황이라 이 같은 칼럼의 대가로 대통령실에 발탁된 게 아닌가하는 의문을 낳았다.
김성회 비서관은 위안부 발언엔 사과를 하면서도 동성애 혐오발언에는 “저 개인적으로는 동성애를 반대한다”며 “후천적인 버릇이나 습관을 자신의 본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본다. 그런 경우에도 동성애가 바람직한 것이라고 보기보다 흡연자가 금연 치료를 받듯이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혐오발언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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