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잠복기’ 원숭이두창 증상은…조용한 전파 막기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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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지만,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올 가능성은 존재한다. 원숭이두창의 증상인 발진이나 전구증상 등을 확진자가 인지하기 어려워 전파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다.

항문·직장 통증, 장염 등 증상도 보고 지난 5월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우즈베키스탄발 탑승객들이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승객들 앞에는 원숭이두창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인천공항/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파력이 낮은 원숭이두창의 특성 탓에 코로나19처럼 ‘팬데믹’이 될 가능성은 적지만, 긴 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조용한 확산’이 지속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밀접접촉 감염에 백신·치료제 있어 질병관리청은 21일 국내에서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증상을 보이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2명이 발생했고, 검사를 거쳐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21일까지 40여개국에서 확진자가 나온 원숭이두창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는 현재까지 전파 속도로도 추정할 수 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코로나19였으면 확진자가 나온 국가에서 몇만 명의 확진자가 나왔을 상황”이라면서 “팬데믹이 될 가능성은 없고, 국내 유입 사례들을 잘 통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 양성으로 확인된 내국인 1명을 이송해 치료 중인 인천 동구 인천의료원 음압치료 병상 앞으로 22일 의료진이 들어가고 있다. 인천/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국소부위 발진 등 증상 자각 어려울 수도 실제로 원숭이두창의 증상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다양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달 14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를 보면, 당초 발진이 얼굴이나 손발바닥처럼 잘 보이는 곳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식기나 항문 부위, 구강 점막 등 잘 보이지 않는 국소 부위에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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