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기자’의 일상도 바꿔놓고 있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기술’은 ‘기자’의 일상도 바꿔놓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ediatodaynews
  • ⏱ Reading Time:
  • 5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4%
  • Publisher: 63%

기술은 언론과 저널리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30년 전 기자들과 오늘날 기자들의 업무에는 차이가 크다. 30년 전에는 있었지만 현재 사라진 업무가 있다. 원고지 기사 작성과 공중전화 쟁탈전이 일상이었던 기자들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당연시됐고 인공지능 기술도 이미 보편화됐다. 미래의 기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이 언론에 미친 변화를 드러내기 위해 기자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했다. 미래 파트는 내·외신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가상의 전망을 실었다. 공중전화

기술은 언론과 저널리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30년 전 기자들과 오늘날 기자들의 업무에는 차이가 크다. 30년 전에는 있었지만 현재 사라진 업무가 있다. 원고지 기사 작성과 공중전화 쟁탈전이 일상이었던 기자들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당연시됐고 인공지능 기술도 이미 보편화됐다. 미래의 기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이 언론에 미친 변화를 드러내기 위해 기자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했다. 미래 파트는 내·외신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가상의 전망을 실었다. “요새는 기자수첩이 회사에 넘치지 않나. 그때는 남아나질 않았다. 요즘 현장에서 기자수첩 들고 있는 사람은 나 뿐이었다. 우린 그게 익숙하다. 키워드 몇 개만 적어놓고 기억했다가 살을 붙여서 기사를 쓰는 거다. 중요한 키워드는 정확히 기억난다.” 30년 차 방송기자인 류환홍 YTN 기자의 말이다.

1995년 즈음 언론사들이 기자들에게 노트북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자들은 여전히 문구점이나 부동산 등에 품앗이를 요청해야 했다. 류환홍 기자는 “인터넷이 없었다. PC통신을 연결해야 했다. 정말 급한 순간에는 부동산으로 달려갔다. 부동산에 가면 팩스가 다 있다. 노트북 모뎀을 팩스에 있던 전화선과 연결해 회사 컴퓨터로 기사를 송고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잘 쓰지 않지만, 연합뉴스 단말기는 기자들에게 중요한 정보의 원천이었다. 류 기자는 “단말기에서 기사가 드르륵드르륵 나온다. 부처 기자실 가면 맨날 흘러 나와 있다. 두루마리 화장지처럼. 사회, 정치, 경제 분야 뉴스들은 참고만 하고 각자 부서에서 추가 취재를 하는데, 지역뉴스는 거의 주요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곽 기자도 “연합뉴스 단말기는 정말 당시엔 엄청 많이 썼다. 도움이 많이 됐다. 정보의 보고 시대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고장 나면 진짜 난리가 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취재 과정에서 활용하는 기술도 늘고 있다. 팩트체크 과정에선 이미지 검색을 활용하기도 한다. 지난 2월 뉴스톱은 오픈마켓의 해외직배송 상품의 편법적 가격 책정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활용했다. 제품 사진을 검색해 실제 판매 가격을 비교한 것이다. 취재 기자가 이미지를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이미지 생성 서비스에 접속해 명령어를 입력한다. “미국과 중국의 격돌”. 몇 초만에 몇가지 사진을 제시한다. 체스판 속 미국과 중국을 상징하는 체스말이 대립하는 이미지를 선택했으나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기계같은 느낌이 들어가면 좋겠어.” 체스판은 컴퓨터 모니터 모양으로 대체되고 체스 말들은 로봇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다시 구성한다. 이미지를 만드는 데 1분 정도가 걸렸다.

이 같은 전망은 ‘긍정적’인 면을 부각한 것이다. 닉 디아코풀러스 노스웨스턴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토우센터와 인터뷰에서 “실제로 인공지능은 전문가의 노동력을 보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전문가인 사람에 AI가 결합해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보충해준다”고 전망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ediatodaynews /  🏆 8.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때 한국 최대 무역 흑자국 중국…이제는 최대 적자국으로 | 연합뉴스한때 한국 최대 무역 흑자국 중국…이제는 최대 적자국으로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한때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국 1위였던 중국이 이제는 무역적자 1위국으로 변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골화되는 北 핵위협에 고개드는 '핵무장론'…가능성은 | 연합뉴스노골화되는 北 핵위협에 고개드는 '핵무장론'…가능성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우탁 기자=북한의 대남 핵위협이 갈수록 노골화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이 확산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中·러 입김 막아라…美 고관대작 아프리카에 '구애 릴레이' | 연합뉴스中·러 입김 막아라…美 고관대작 아프리카에 '구애 릴레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올해 들어 연달아 아프리카를 찾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두산 '투목곰' 김동주의 다짐 '선배 기록에 걸맞은 선수 되겠다' | 연합뉴스두산 '투목곰' 김동주의 다짐 '선배 기록에 걸맞은 선수 되겠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는 세 명의 '김동주'가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럼블: 사용자가 주류 플랫폼에서 ‘취소당하는’ 것을 막겠다는 SNS 기업 - BBC News 코리아럼블: 사용자가 주류 플랫폼에서 ‘취소당하는’ 것을 막겠다는 SNS 기업 - BBC News 코리아럼블: 사용자가 주류 플랫폼에서 ‘취소당하는’ 것을 막겠다는 SNS 기업 지난 2013년 영상 스트리밍 웹사이트로 시작한 ‘럼블’은 “다양한 견해를 환영하는 중립적인 플랫폼”을 표방하며 기존 빅테크 기업의 SNS 컨텐츠 관리 기조에 맞서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0 21:19:09